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1년 커피 소비량은 352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다소 적지 않은 소비량인데요. 이번에는 커피의 효능, 역사와 유래, 커피의 종류 그리고 섭취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다양한 논문과 연구가 줄비하고 있어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의 효능
커피의 주원료인 커피콩 원두에는 카페인이라는 천연 자극제가 함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를 섭취할 경우 오는 효과로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며 졸음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초 체력 증진과 더불어 노폐물 제거, 신진대사 활성화 등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감기 또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커피를 섭취할 경우에는 불면증을 유발하고, 심장 두근거림, 심박수 증가 등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임산부나 어린아이는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소량의 섭취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또한 개인적인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합니다.
커피의 역사와 유래
커피는 6-7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먹고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광격을 목격한 사람이 본인도 그 열매를 먹어보게 되었고 그 결과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사실을 이슬람 사원 수도승에게도 알려주게 되며 수양에 도움을 주는 신비의 열매로 알려지면서 여러 사원들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커피의 고장인 에티오피아에서는 농부들이 커피 열매를 끓여 죽이나 약으로 섭취하였습니다. 9세기 무렵 아라비아반도로 전해지면서 처음 재배가 시작되었는데 이후에는 이집트, 시리타, 터키 등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13세기 이전까지는 성직자 즉 종교인들만 마실 수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보급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커피는 1890년 전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가 외국 문물이 많이 들어오던 시기로 이때 커피가 들어오게 되었다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공식 문헌을 살펴본 바로는 1895년 을미사변 때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을 무렵 러시아 공사가 커피를 제공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의 종류
커피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arabicas), 로부스타(robustas), 리베리카(libericas) 종이 대표적으로, 아라비카종이 무려 전 세계 산출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은 30%의 대부분은 로부스타종이며 이외에 리베리카종은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교배종과 잡종이 탄생하여 그 종류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아라비카 커피 열매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에서 제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남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로부스타 열매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의 커피는 산미가 다소 들어가 있으며, 로부스타 커피는 산미가 없고 진한 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카페라테, 모카라테 등 우유와 코코아 등 다양한 식재료들과 결합한 음료가 탄생하였으며 한국의 대표 기호 식품인 믹스커피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커피 섭취 방법
커피 열매를 재배한 후 마시는 음료까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로스팅, 그라인딩, 추출 등 3가지의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중에서도 로스팅은 커피의 고유한 풍미와 향을 생성하는 핵심 과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로스팅은 시간과 온도에 의존하는 공정입니다. 로스팅 과정에서 커피 열매의 부피는 2배까지 증가하고 조직과 밀도 그리고 물리화학적 변화가 이뤄집니다. 로스팅이 약할수록 산미가 강하며 강할수록 쓴맛을 내게 됩니다. 따라서 로스팅 레벨에 따라 커피의 종류를 나누기도 합니다. 로스팅이 시작되면 불과 몇 분 사이에 수분이 모두 증발하게 됩니다. 원두의 무게 또한 20%가량 줄어드는데 그에 비해 원두의 크기는 60% 이상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메일라드 작용이 일어나며 커피 열매의 맛과 향을 내는 원소들이 활성화됩니다. 이렇게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그라인더를 통해 가루로 분쇄되며 이후 추출의 과정을 거쳐 에스프레소로 탄생됩니다. 이후 기호에 맞춰 얼음, 우유, 시럽 등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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