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밸런타인 하면 초콜릿' 겨울만 되면 구미가 당기는 동서양을 막론하는 대표 간식 초콜릿의 효과와 초콜릿의 유래 그리고 섭취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달콤한 맛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간식 초콜릿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알아보고 또, 과다 섭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콜릿의 효과
초콜릿은 국민대표 간식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이용에 있어 약간의 영양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치아미 등의 미량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콜릿에는 약간의 알코올과 카페인 그리고 에피아민 등의 약물이 포함되어 있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다량 섭취 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는 플라바놀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플라바놀은 항산회 제로 써 잘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입니다. 초콜릿의 유익한 효과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플라바놀이 알려지면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심근경색의 위험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을 꾸준히 복용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차이를 알아보았는데, 꾸준한 섭취를 한 집단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낮게 측정된 것으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스트레스 조절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의 유래
초콜릿의 시작은 멕시코의 한 원주민이 카카오를 바탕으로 만든 음료인 초콜라틀 (chocolatl)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의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인근이 원산지인 카카오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열매는 초기에 음료나 약으로 사용하였으며 과거에는 화폐 수단으로 활용되곤 했습니다. 그만큼 귀한 열매로 카카오 10알로 토끼 한 마리, 100알로 노예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고귀한 열매였습니다. 15세기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4번째로 항해하던 중 유카탄 반도 연안으로 카카오 열매를 가지고 간 것이 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16세기 중반 스페인의 웨루디난도 코르테스가 남미를 탐험한 이후 스페인으로 돌아가 카카오 열매를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 열매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반 호텐은 카카오를 압축해 지방을 추출하였고 이 기술이 향 후 코코아 버터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현재의 초콜릿의 모양을 만들어 내게 되었으며, 향 후 우유를 첨가한 밀크 초콜릿이 개발되며 대중들에게 각광받는 기호 식품으로 거듭났습니다.
한국에 초콜릿이 들어오게 된 것은 조선말기입니다. 러시아 공관의 부인이 규방 외교의 일환으로 서양과자와 화장품들을 명성황후에게 조공하였는데 그것이 한국에 초콜릿이 들어오게 된 시초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후 1968년 해태제과에서 본격적으로 간식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섭취 시 주의 사항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콜릿 40g의 칼로리는 약 200kcal로 과다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 등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초콜릿일수록 칼로리가 더욱 높아질 수 있어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과 더불어 다양한 성인병을 유발하는 위험질환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콜릿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는 말만 믿고 많은 양의 초콜릿을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비만을 유발해 질환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 환자, 위식도 역류 질환자, 요로결석, 요실금, 편두통 환자에게는 초콜릿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초콜릿의 단순당이 다른 식품들에 비해 체내에 빨리 흡수가 되어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위식도 환자의 경우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콜릿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으로 뇌의 혈관을 조여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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